블리자드는 2026년 9월 12일 블리즈컨 개막 행사에서 신작 ‘스타크래프트’를 공개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이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신작은 지상에서 전투하는 스토리 중심 오픈월드 슈팅 게임이다.
블리자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출시 목표는 2030년 봄이며, 게임 제목은 영어 대문자 ‘STARCRAFT’다.
총괄 매니저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헤이는 게임을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와 패키지 게임으로 설명했다.
주요 임무를 진행하다 어렵게 느껴지면 주변을 탐험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각자의 속도로 진행하도록 구상했다는 것이다.
전장을 내려다보며 병력을 지휘하는 대신 플레이어를 전투 현장에 두는 방식이 RTS와의 핵심적인 차이다.
이야기는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사건으로부터 70년 뒤를 배경으로 하며, 무대는 코프룰루 구역이다.
헤이는 기존 세계관의 분위기를 ‘서부극 우주 판타지’에 비유하고, 세월이 흐르며 달라진 세력 간 관계와 새로운 인물·모험을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테란·저그·프로토스의 비대칭성과 이들 사이의 싸움은 유지할 개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공식 슈팅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3분 분량의 공개 트레일러는 훈련을 마친 테란 자치령 해병이 저그와 싸우다 전사하는 모습을 시네마틱 연출로 담았다.
헤이는 신병이 자신을 완벽히 준비됐다고 믿다가 저그 무리를 마주하며 생각이 달라지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토스는 화면에 직접 나오지 않았지만, 배경에 프로토스 건물이 있다고 언급했다.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영상은 실제 플레이 장면이 아니라 시네마틱 트레일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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