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출신 배우 임도화(과거 활동명 찬미)가 남편과 교회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명품으로 차려입은 임도화와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은 남편의 옷차림이 첫인상을 갈랐다.
임도화는 10월 23일 공개된 차오루의 유튜브 채널 ‘차오룸’ 영상에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27살이었던 그는 명품에 관심이 없고 가진 것도 거의 없었지만, 그날은 명품 가방과 신발, 지갑을 모두 착용했다. 그 세 가지가 자신이 가진 유일한 명품이었다.
중요한 약속이 있었던 듯하다고 덧붙인 임도화는 당시 일이 많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고, 용기를 내려고 갑옷을 입듯 풀착장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편한 차림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임도화는 남편이 자신을 보고 ‘아휴. 알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자신도 처음엔 ‘뭐야?’ 싶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차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남편이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돼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 임도화는 남편과 함께 자지만 잠은 ‘룸메이트처럼’ 잔다고 했다. 차오루가 결혼한 지 2~3년쯤 된 친구 중 각방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하자, 임도화는 집이 넓지 않아 각방을 쓸 공간이 없다고 답했다.
결혼하면 뽀뽀하고 싶은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며 연애할 때 많이 하라고도 말했다. 임도화는 지난해 8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