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에 북한 자주포 배치, 애기봉에서 포착된 장면은?

책읽는펭귄10 2026/10/2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841

북한군 자주포가 남측에서 볼 수 있는 서해 접경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하면서도 “특이하게 보고드릴 만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언론이 포착한 곳은 김포 애기봉 전망대 맞은편 북한 황해도 개풍군 해안이다. 한강을 사이에 둔 거리는 약 1.5km다.

이곳에서 122mm 자주포로 추정되는 장비 3대와 북한군 병사들의 움직임이 확인됐다.

병사들이 자주포 위에 앉아 대화하고 포신을 좌우와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자주포에는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수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라!’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해당 무기는 사거리가 최대 24km인 북한의 주요 포병 전력으로 추정된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자주포를 드러낸 의도를 묻자, 강 장관은 의도와 목적이 없을 수는 없고 여러 가지일 수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활동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장관은 배치 목적을 특정하지 않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답한 셈이다.

이번 장면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접경지역에서 전술도로 공사나 철책 설치 모습은 목격된 적이 있지만, 포병 전력이 남측 시야에 노출된 것은 드물기 때문이다.

보도는 북한의 대남 압박 수위 격상과 맞물린 ‘보여주기식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서부·중부전선에서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선에 대해 한국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한 데 반발해 ‘전술적 타격 수단’ 등 군사력 증강 배치를 시사했다.

이후 서해안 접경지역에서 자주포가 노출되면서 긴장을 높이기 위한 과시 행위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번 노출의 구체적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AI 요약
북한군 자주포가 남측에서 볼 수 있는 서해 접경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하면서도 “특이하게 보고드릴 만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