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연금 수익률 우려, IRP 수익률은 왜 10%대로 내려왔나

신난수달16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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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하락 여파가 퇴직연금 적립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에 나타났다. 2026년 3분기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542조1214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11조7565억원(2.12%) 줄었다. 다만 적립금 감소액 전부를 투자 손실로 볼 수는 없다.

운용 성과 외에 납입·급여 지급·계좌 이전도 규모에 영향을 준다.

감소세는 증권업권에서 더 뚜렷했다. 15개 증권사의 적립금은 2분기 말 165조468억원에서 3분기 말 160조2935억원으로 4조7533억원(2.88%) 감소해, 전체 시장 감소율보다 0.76%포인트 컸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감소액이 2조1176억원으로 가장 컸다.

유형별로는 증권업권 IRP가 2조9143억원(4.44%) 줄었다. 반면 전체 사업자의 원리금 보장형 적립금은 소폭 늘었고, 주식형 펀드와 ETF 등이 포함된 실적배당형은 12조5142억원 감소했다.

코스피도 6월 말 8476.48에서 9월 말 6838.04로 약 19.3% 하락해, 투자 성과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상품의 평가액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변화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IRP에서 두드러졌다.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은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말 44.25%에서 3분기 말 12.94%로, KB증권은 52.98%에서 14.95%로 낮아졌다. 상반기 40~50%대였던 수익률이 한 분기 사이 10%대로 내려온 것이다.

국민연금도 보유 주식 평가액이 줄었다. 에프앤가이드 추산으로, 지분 5% 이상 보유를 공시한 국내 상장사 28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515조9293억원에서 10월 15일 333조5330억원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줄어든 평가액이 합계 131조971억원으로 전체 감소액의 약 71.8%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공시 대상 주식의 평가액이지 국민연금 전체 기금의 실제 운용손실은 아니다. 한편 증권업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3분기 말보다 약 33.9% 많아, 분기 감소와 연간 시장 규모 확대가 함께 나타났다.

AI 요약
국내 증시 하락 여파가 퇴직연금 적립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에 나타났다. 2026년 3분기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542조1214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11조7565억원(2.1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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