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국가별 요금제 차이, 한국 가족요금제는 왜 없을까

작은도토리37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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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지만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판매되고 있다.

26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출시가 어려운 이유로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합의 불발을 들었다.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가격 격차 뒤에는 유튜브 뮤직의 음악 저작권료 문제가 있다.

구글은 음악 저작권자들이 가족요금제에 적용되는 요율 인하에 동의하지 않으면 상품을 도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가족요금제의 가격을 정하려면 이용자 부담뿐 아니라 음악 사용료 배분에 관한 합의도 필요한 셈이다.

미국에서는 최대 6명이 이용하는 요금제가 월 26.99달러, 영국에서는 월 19.99파운드에 판매된다.

원화로는 각각 약 3만5700원과 3만5400원이다.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월 1만4900원인 개인 요금제뿐이다.

6명이 각자 구독하면 한 달 요금은 총 8만9400원으로, 해외 가족요금제 가격의 약 2.5배다.

미국은 2015년 가족요금제를 시작했고, 영국은 2018년 유튜브 레드에서 프리미엄으로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해당 요금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가족요금제가 없는 상황은 계정 공유 사기 피해와도 맞물렸다.

한국소비자연맹에는 해외 가족요금제 계정에 가입시켜 주겠다며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피해가 지난해 480건 접수됐고, 이 가운데 234건은 12월에 집중됐다.

한 의원은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면서 이용자 부담을 낮출 해법을 구글과 저작권 단체, 관계 부처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도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역할을 촉구했다.

구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계 기관 및 국내 파트너사와 논의하고 대체 상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지만, 가족요금제 출시 시기나 대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I 요약
한국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지만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판매되고 있다. 26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출시가 어려운 이유로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합의 불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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