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사거리에서 스타렉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7대가 연쇄 충돌했습니다. 스타렉스 운전자는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7시 32분께 평택비전병원 앞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이 몰던 스타렉스는 적색 신호에도 직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1차로에 정차해 있던 벤츠 SUV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격을 받은 벤츠 SUV가 밀려나면서 주변 1·2차로의 차량들까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스타렉스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나머지 6대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은 목과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