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하루 당류 섭취, 아이스크림보다 많다는 분석…무엇을 비교했나?

수줍은푸딩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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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를 통해 섭취한 하루 평균 당류가 아이스크림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치 한 접시와 아이스크림 한 개의 당 함량을 비교한 것은 아니다.

식품군별 하루 평균 섭취량에는 식품의 당 함량뿐 아니라 먹는 양과 빈도도 반영된다.

김치처럼 자주 먹는 반찬은 덜 달아도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더 많을 수 있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김치류를 통한 당류 섭취는 하루 평균 2.30g이었다.

아이스크림은 1.42g, 과자는 1.18g으로 김치류가 아이스크림보다 약 62% 많았다.

가공식품 전체에서 섭취한 당류는 하루 평균 35.5g이었고, 김치류 비중은 약 6.5%였다.

가장 큰 공급원은 탄산음료(4.43g)였으며 빵(3.15g), 커피(2.74g), 설탕류(2.34g)가 뒤를 이었다.

당류 섭취 경로도 달라졌다.

간식으로 먹은 양은 2019년 하루 평균 17.7g에서 2023년 15.6g으로 2.1g 줄었고, 식사로 먹은 양은 19.0g에서 19.9g으로 0.9g 늘었다.

가공식품 당류 섭취에서 식사가 차지한 비중은 51.8%에서 56.1%로 높아졌다.

연구진은 시판 김치 소비 증가를 배경으로 들었다.

판매용 김치에는 설탕이나 물엿이 들어갈 수 있고, 메추리알조림·마늘장아찌 같은 반찬에는 설탕이나 과일청이 쓰이기도 한다.

짠맛이나 신맛이 강하면 단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간식 당류 감소 배경으로 거론된 제로 음료의 대체감미료도 무조건 장기 대안으로 볼 수는 없다.

2026년 5월 발표된 메타분석은 기존 연구 37편, 약 362만6000명의 자료를 종합했다.

관찰연구에서 인공감미료 섭취가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제2형 당뇨병과 심부전 위험이 각각 26%, 고혈압은 13%, 뇌졸중은 12%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관성을 보여주는 결과이지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장기 관찰연구 20편을 검토한 결과에서도 설탕 음료와 감미료 음료 모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과 연관됐다.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영양학회가 2026년 1월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무작위대조시험 14건에서 설탕 음료를 감미료 음료로 바꾼 집단은 체중이 평균 0.73kg 줄었지만 혈당·심혈관·대사 지표의 개선은 일관되지 않았다.

두 학회는 감미료 음료를 장기간 습관적으로 마시는 데 신중해야 한다며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권고했다.

김치와 반찬을 살 때는 원재료명과 100g당 당류를 확인하고 실제 먹는 양도 고려해야 한다.

같은 반찬이라도 제조사와 양념 배합에 따라 당류 함량이 다를 수 있다.

AI 요약
김치류를 통해 섭취한 하루 평균 당류가 아이스크림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치 한 접시와 아이스크림 한 개의 당 함량을 비교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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