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평균 타수 2위 유해란과 3위 야마시타 미유가 29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나흘간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시즌 평균 타수 1위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 경쟁에서 두 선수는 선두 넬리 코다와의 격차를 좁힐 기회를 맞는다. 대회 총상금은 300만 달러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평균 타수 순위는 코다 69.38타, 유해란 69.44타, 야마시타 69.64타 순이었다. 지노 티띠꾼은 69.81타로 4위, 김효주는 69.90타로 5위에 올라 상위 다섯 명 모두 평균 70타 미만을 기록했다. 상금왕이나 CME 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시즌의 주요 영예로 꼽히는 베어 트로피는 시즌 평균 타수 경쟁의 결과로 결정된다.

다만 평균 타수 선두인 코다는 수상에 필요한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한다. 다우 챔피언십 4라운드를 포함해 시즌 57라운드를 소화한 코다는 베어 트로피를 받으려면 최소 70라운드가 필요하다. 가을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남은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모두 컷을 통과해도 시즌 라운드는 최대 65회다. 코다는 2021년에도 최소 라운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에는 코다와 티띠꾼, 김효주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3위인 유해란은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야마시타와 함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두 선수의 출전으로 이번 주 평균 타수 상위권 경쟁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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