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공격수 티아고가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의 위기 속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 18일 제주SK전에서는 두 골을 넣어 전북에 5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고, 이 결과로 팀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24일 안양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기록해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1골 1도움이다. 전북에서 뛴 세 번째 시즌에 구단 합류 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며, 팀 내 득점 1위다. 8골을 넣은 이승우보다 세 골 앞선다. 최근에는 상대 골박스 안에서 집중력과 정확도를 보이고, 헤더와 위치 선정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티아고가 전북의 추가적인 추락을 막았고 팀에서 제 몫을 하는 드문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5월에 세 골을 넣으며 흐름을 바꿨지만, 6월 전남과의 연습 경기에서 턱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전북은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줬고, 8월에는 계약 종료를 4개월 앞두고 재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티아고와 앞으로 2년 더 함께하기로 했으며, 그를 검증된 주 공격 옵션으로 판단했다. 당시 K리그1 기업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티아고는 2022년 경남에 입단해 첫 시즌 18골 2도움을 올렸고, 2023년 대전으로 옮겨 K리그1 첫해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주민규와 나란히 17골을 넣었지만 출전 시간에서 밀려 득점 2위에 머물렀다. 1·2부리그에서 모두 득점력을 보인 그는 전북에서 초반 부진과 부상을 거친 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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