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자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무대인사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10월 25일 공식 SNS에 전날 열린 관객과의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여찬즈가 왔어요. 10월 24일 행복했던 관객분들과의 만남!”이라는 글이 담겼다. 사진 속 김혜자는 환하게 웃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김혜자는 앞서 10월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송일곤 감독의 부축을 받아 이동했고, 행사 중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85세인 김혜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영화 관계자는 단순한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나이와 컨디션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후 김혜자는 10월 8일 예정된 무대인사에 참석했으나, 15일 서울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는 예정됐던 무대인사에 불참했다. 23일 공개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의 유튜브 영상에서는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중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를 묻자 “나는 지금이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10월 21일 개봉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와 60년 만에 재회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는 영화 '길'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