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요나구니섬서 대함 미사일 훈련…일본 배치 가능성은?

느린오리18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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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는 미·일 연례 연합훈련 ‘킨 소드’의 일환으로 요나구니섬에 대함 미사일 체계 네메시스와 통합 방공 체계 마디스를 처음 전개했다. 훈련은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10월 26일 현재 진행 중이다. 대만에서 동쪽으로 110㎞ 떨어진 섬에 미군의 대함 미사일 체계가 들어온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네메시스는 무인 차량에 탑재해 이동할 수 있는 기동형 대함 미사일 체계로, 최대 사거리는 300㎞다. 마디스는 드론과 저고도 항공기에 대응하는 방공 체계다. 미군은 지난해 4~5월 미국·필리핀 연합훈련 때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처음 투입했다.

이번 요나구니섬 전개는 중국 해군 상륙함 등이 대만 침공 작전에 나설 경우 타격할 능력을 보여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일본 자위대는 2016년부터 요나구니섬에서 레이더 4기와 병력 160명으로 연안 감시 부대를 운용해 왔다. 일본은 그동안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이 섬에 대함 미사일 같은 공격용 무기를 배치하지 않았다. 미군의 전개로 자위대도 향후 대함 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배치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일본 방위성은 게시 시점 기준 2027년 이 섬에 적 항공기의 레이더를 방해하는 대공전자전부대를 주둔시키고, 2030년까지 03식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 자위대는 장거리 미사일도 처음 기지 밖으로 전개했다. 대상은 3월 말 구마모토현 겐군 주둔지에 배치한 25식 지대함 유도탄이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안보 3대 문서를 개정하며 반격능력을 공식화했다.

25식은 기존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 200㎞를 1000㎞로 늘린 개량형이며, 일본은 향후 1500㎞까지 사거리를 연장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훈련을 두고 일본의 전수방위 원칙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AI 요약
미 해병대는 미·일 연례 연합훈련 ‘킨 소드’의 일환으로 요나구니섬에 대함 미사일 체계 네메시스와 통합 방공 체계 마디스를 처음 전개했다. 훈련은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10월 26일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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