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NC 우승 경험과 선수 출신 단장에 기대

뒹구는별빛43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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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감독과 이택근 단장을 새로 선임하며 감독과 단장을 모두 교체했다. 롯데는 9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해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긴 포스트시즌 공백을 이어왔다. 김태형 전 감독 체제에서도 3년 연속 정규시즌 7위에 머물렀다.

김 전 감독은 재임 기간 포수와 유격수 등 주요 포지션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려 세대교체에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가을야구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고, 롯데는 새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기용하는 쇄신에 나섰다.

미 해군 유격수 닉 드리스콜이 2008년 2월 22일 테네시주 밀링턴에서 열린 서비스 아카데미 스프링 클래식 경기 중 송구를 받는 장면, 자료사진. · 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1st Class John Collins · 원본 · Public domain

부산 출신인 이동욱 감독은 1997년 신인 2차 지명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 롯데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 등을 맡았다. NC 감독으로 부임한 2019년 팀을 10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고, 이듬해에는 구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현장 운영에 활용했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원팀’ 분위기도 우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감독은 2023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쳤다.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을 맡았다. 롯데는 그의 NC 우승 경력과 수비·데이터 관련 경험을 새 사령탑 선임 배경으로 삼았다.

이택근 단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상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히어로즈와 LG 등을 거치며 KBO리그에서 18년간 뛰었고, 은퇴 후 코치 연수와 해설위원, KBO 전력강화위원을 경험했다. 선수 출신 단장 선임은 롯데에서 이례적이다. 이전에는 지주회사나 프런트 출신이 단장을 맡아 왔다. 이 단장은 선수 성장과 단계별 맞춤 육성에 힘쓰고,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욱 감독 취임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롯데는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 뒤 이동욱 감독과 이택근 단장을 선임했다. 이동욱 감독은 NC의 2020년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이택근 단장은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 육성과 현장·프런트의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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