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원 추가 매입…소각 여부는 언제 정하나

산책이좋아94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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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인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 결정액은 누적 5000억원이 됐다.

다만 매입한 주식을 소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입 규모만큼 주식 수가 곧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셀트리온 이사회는 26일 자사주 51만4404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규모는 이사회 결의 전날인 25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이며, 취득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다.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규모의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로 나선 것으로, 회사는 현재 기업가치가 실적과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비해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이다.

이번 매입분의 소각 여부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간 실적과 배당가능이익을 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의 효과를 비교하고, 주주 의견과 시장 상황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소각을 추진한다면 이사회 결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한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매입 결정이지, 소각 확정 발표는 아니다.

셀트리온의 중장기 원칙은 연결 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이나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식은 실적뿐 아니라 잉여현금흐름, 주가 수준,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살펴 정한다.

회사는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 판매와 신규 제품 처방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확보한 이익과 현금을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에 함께 쓰겠다고 밝혔다.

AI 요약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인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 결정액은 누적 5000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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