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6일 보도된 일본의 한 사례에서, 군마현에 사는 21살 하기와라 야요이 씨는 도쿄의 음식점 손님을 집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해 응대했다. 거동이 어려운 사람도 원격 기술로 음식점 업무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다.
하기와라 씨는 전신 근육이 약해지는 난치병을 앓아 눈과 손가락 끝만 움직일 수 있다. 모니터로 가게 안을 살피고 눈으로 화면 속 글자를 선택해 손님과 소통했다. 로봇을 통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전했다.
요리사가 꿈인 하기와라 씨는 시스템 엔지니어 사토 씨의 도움을 받아 로봇 팔을 원격 조작해 달걀을 깨고 프라이팬을 움직여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완성한 뒤 하기와라 씨는 “기뻐요”라고 말했다. 어머니 루리코 씨는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