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첫 접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정식 출시된 뒤, 화면이 깨졌다는 사용자 경험담이 온라인에 잇따랐습니다. 출시 직후 나온 사례들이어서 제품의 내구성과 애플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접혀 있던 기기를 펼친 뒤 오른쪽 화면 중간에 하얀 선이 나타납니다. 화면 한쪽에만 문제가 생긴 모습 때문에 접히는 부분의 파손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영상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중국·호주 등에서도 구매자들이 사용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비슷한 손상을 겪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여러 게시물에는 기기를 펼칠 때 ‘쩍’ 하는 소리가 났고 화면이 수평 방향으로 깨졌다는 공통된 설명이 담겼습니다.
다만 이런 온라인 사례만으로 전체 제품에서 파손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을 둘러싼 논란은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첫 폴더블폰을 내놓았을 때 여러 문제가 불거졌던 상황과도 비교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1세대 리스크’가 다시 거론되는 가운데, 파손 경험담에 애플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