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푸살라 벤카타 신두를 꺾고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3연패를 달성했다. OSEN은 안세영이 25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슈퍼 750 결승에서 1게임을 내준 뒤 2-1(16-21, 21-11, 21-12)로 역전했다고 보도했다.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이며, 올 시즌 10번째 우승이다.
첫 게임에서는 신두의 네트 앞 공격과 드롭샷이 효과를 냈다. 신두는 안세영을 코트 대각선으로 움직이게 한 뒤 반대편 빈 공간을 노려 21-16으로 먼저 점수를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이 게임을 내준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나 2게임부터 안세영은 수비 집중력을 높이고 경기 운영을 다듬어 21-11로 균형을 맞췄다.

3게임에서도 신두가 8-5로 앞서며 안세영을 압박했다. 안세영은 연속 실점 뒤 점수를 따라잡아 11-9로 뒤집었고, 끈질긴 수비와 여러 공격 패턴으로 리드를 넓혔다. 신두는 경기 뒤 8-5로 앞선 상황에서 우위를 지켜야 했다고 돌아봤다. 인도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신두가 안세영을 몰아붙였지만 끝내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신두와의 상대 전적을 11전 전승으로 늘렸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뒤 50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성적은 67경기 66승 1패, 승률 98.51%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안세영을 남녀 단식·복식을 통틀어 이 시대 가장 압도적인 선수라고 평했고, 신두가 그를 넘으려면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강인함도 더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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