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경성의 소매치기 이가경은 훔친 가방에서 총알을 발견한 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에 휘말린다.
미국행을 꿈꾸던 이가경에게 총알은 돈을 받아낼 수단이었지만, 가방 주인을 찾아간 일은 작전의 핵심 인물들과 맞닥뜨리는 계기가 됐다.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첫 회는 2026년 10월 10일 방영됐다.
사토 신이치가 경성역에 도착해 인파가 몰린 사이, 이가경은 유소란의 가방을 훔쳤다.
당시 유소란과 남편 유필립은 통역관 스즈키를 통해 사토 신이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가방에서 총알을 확인한 이가경은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돈을 받으려 두 사람의 집을 찾아갔다.
유소란과 유필립은 부부로 위장한 구국단원으로, 사토 신이치에게 13년 동안 복수심을 품고 암살을 준비해 왔다.
이가경의 거래가 이들의 작전과 맞물린 이유다.
집에서 이가경은 사토 신이치의 양자 사토 히데오와 마주친다. 앞서 이가경이 히데오의 지갑을 훔친 일이 두 사람의 접점이었다.
히데오는 어린 시절 경성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조선인 출신으로, 한국어·일본어·영어를 구사한다.
생계를 위해 소매치기를 해 온 이가경과 비슷한 과거가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대면은 암살 계획에 또 다른 긴장을 보탠다.
암살 작전 실행일, 사토 신이치는 유필립 내외의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한다.
예상하지 못한 히데오의 동석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협상을 위해 온 이가경도 그 자리에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감우성이 연기한 의문의 인물이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해 들이닥쳐 이가경을 인질로 잡고 총을 겨눈다.
총알을 돈으로 바꾸려던 이가경은 이처럼 사토 신이치 암살 계획의 변수이자 인질이 되며 첫 회의 위기를 맞는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