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AI 활용해 차세대 폐암 신약 개발 지원…조직 분석은 어떻게 쓰이나

산책이좋아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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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미국 바이오기업 서밋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 개발에 AI 병리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협력의 초점은 암 조직에서 치료 반응과 관련된 특징을 찾아 바이오마커 연구와 임상 개발 전략에 활용하는 것이다.

루닛은 일반적인 조직 염색을 거친 병리 슬라이드에 AI 병리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적용해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분포, 세포 간 상호작용 등 종양미세환경을 분석한다. 추가 염색 없이 병리 이미지를 대규모로 분석해 치료 반응과 관련된 특징을 파악하고, 환자군 분류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보네시맙은 면역관문 단백질 PD-1과 혈관신생 관련 단백질 VEGF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다. 중국에서는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기존 표적치료 뒤 질병이 진행된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치료법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FDA가 정한 심사 목표일은 기사 발표 시점인 2026년 10월 기준 다음 달 14일이다.

서밋은 중국 아케소가 개발한 이 약의 미국·유럽 등 지역 개발·판매 권리를 보유한다. 2026년 10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0억달러(약 2조647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았으며, 이보네시맙과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병용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루닛은 지난 9월 미국 10x지노믹스와 조직 이미지·공간분자정보 결합 연구를 발표했고, 10월에는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와 바이오마커 연구를 위한 AI 조직 분석 협약을 맺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협력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에 루닛의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루닛 스코프 IO로 종양미세환경을 정량 분석해 바이오마커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서 AI 병리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AI 요약
루닛이 미국 바이오기업 서밋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 개발에 AI 병리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협력의 초점은 암 조직에서 치료 반응과 관련된 특징을 찾아 바이오마커 연구와 임상 개발 전략에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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