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가 52점을 몰아치며 LA 레이커스를 유타 재즈 원정에서 132-123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18점 뒤졌지만 역전에 성공했고,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돈치치의 52점은 올 시즌 NBA에서 처음 나온 한 경기 50점 이상 기록이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크게 밀린 채 마쳤지만, 돈치치가 전반 종료 직전 흐름을 바꿨다. 중거리 슛과 함께 반칙을 얻은 뒤 베일리의 공을 빼앗았고, 이어 스텝백 슛도 성공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레이커스는 전반을 3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돈치치의 이날 득점은 지난 3월 19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60점을 올린 뒤 가장 많았다.

경기 막판에도 돈치치가 승부를 책임졌다. 종료 4분 17초 전 레이커스가 3점 뒤진 상황에서 득점에 나섰고, 팀이 마지막에 올린 19점 가운데 13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세 개를 연속으로 넣은 뒤 오스틴 리브스의 외곽포를 도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브스는 29점, 돈치치는 52점을 올려 둘이 팀 득점 132점 중 81점을 합작했다.
유타에서는 라우리 마카넨이 28점 7리바운드, 키욘테 조지가 24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재런 잭슨 주니어가 20점을 기록했다. 올여름 유타에서 레이커스로 옮긴 워커 케슬러는 2점과 7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는 상대 홈 관중이 돈치치에게 MVP 구호를 외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자신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팀 승리에 기뻐했다.
돈치치는 6~7개월 동안 농구를 하지 못한 뒤 아직 경기 감각을 되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함께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큰 점수 차를 뒤집은 일이 긍정적인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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