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8세 투수 오다 쇼키가 미국 진출 의사를 밝힌 가운데, LA 다저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10월 26일 오다와 계약할 유력 구단으로 다저스를 지목했다. 다만 다저스는 오다에게 관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았다.
오다는 요코하마고교 시절 고시엔에서 시속 157㎞를 던져 대회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고교 통산 성적은 303⅔이닝, 탈삼진 395개다. 그는 202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지명 전후로 미국에서 뛰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일본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요코하마고교에 진학했으며,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취지다.

다저스가 연결되는 배경에는 오다의 선호와 구단의 일본 선수 영입 이력이 있다. 오다는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롤모델로 꼽았고,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하는 구단도 다저스뿐인 것으로 보도됐다. 다저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야마모토와 사사키 로키를 영입한 바 있다. 다저스 네이션은 직장폐쇄가 발생하면 구단 업무가 중단돼 오다 영입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 앤드루 프리드먼은 구단이 일본프로야구와 선수들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재능 있는 선수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오다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경우 계약금이 300만~500만 달러, 보도 당시 환산액으로 약 39억~66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산스포는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 선수의 계약금 상한을 1억 엔, 약 8억 원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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