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 드라마 ‘닥터X’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루자, 역사를 드라마에 접목한 시도라는 평가와 원작에 없던 정치적 소재를 더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회차는 5·18 당시 형을 잃은 죄책감과 총상 후유증으로 고통받아온 인물의 치료 과정을 중심으로 당시 상황을 담았다. 역사적 사건을 인물의 상처와 치료 서사에 연결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원작에 없던 정치적 소재를 추가한 구성이 반발을 샀다.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고, 청원 공개 여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차 방송일 제작책임자는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SNS에 영어로 “No fear(두려움 없다)”라고 게시했다. 이를 두고 제작책임자가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