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16인치 맥북프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10월 25일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10월 28일 오전 10시(태평양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 앤 텔(Pro and tell)’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로 제품을 발표한 뒤 초청 참석자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 폭은 어느 정도일까.
현재 미국에서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는 14인치 모델이 2,499달러, 16인치 모델이 2,999달러부터 시작한다.
OLED를 탑재한 신형 모델은 시작 가격이 기존보다 최대 500달러, 약 66만원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는 확정 가격이 아니다.
거먼은 신형 맥북프로의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되 무게는 가벼워지고, 화면 상단의 노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그는 신제품에 M5 프로와 M5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운영체제 ‘맥OS 골든 게이트’도 적용될 전망이다.
운영체제의 ‘동적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는지 트랙패드를 쓰는지에 따라 알맞은 제어 기능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화면의 버튼을 터치하면 손가락 주변에 메뉴가 나타날 수 있으며, 독과 메뉴 막대도 터치 조작에 맞게 최적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터치는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추가 입력 수단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미니 LED를 탑재한 기존 맥북프로는 당분간 제품 라인업에 남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종될 것이라고 거먼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