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매입용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7월 1조원대에서 9월 4400억원대로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종양 의원실에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 집계다. 매각대금뿐 아니라 해당 자금을 신고한 거래 건수도 감소했다.
| 계약월 | 주식·채권 매각대금 | 신고 건수 |
|---|---|---|
| 7월 | 1조725억6000만원 | 4939건 |
| 8월 | 6261억9500만원 | 3248건 |
| 9월 | 4409억9400만원 | 2202건 |
7월부터 9월까지 매각대금은 58.9%, 신고 건수는 55.4% 줄었다.
별도로, 코스피는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인 9114.55를 기록한 뒤 7월 말 6595.45로 하락했다. 8월 말과 9월 말에는 각각 6820.02, 6838.04로 일부 반등했지만, 10월 23일에는 5550.30까지 내려갔다. 이는 6월 고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처분자금 신고액도 감소했다. 가격대별로는 30억원 이상 주택의 전체 매입자금에서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월 20.93%, 8월 20.79%, 9월 18.78%로 낮아졌다.
15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주택은 7월 9.58%에서 8월 7.94%로 하락한 뒤 9월 9.11%로 반등해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최근 급매물이 나타나는 강남·서초·송파구의 9월 신고액이 1612억원으로, 서울 전체 자치구 신고액 3653억원의 44.1%를 차지했다.
다만 9월 계약분은 10월 6일까지 집계한 잠정치로, 토지거래허가 신고분이 추가되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