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원주 DB에 전반 한때 13점 차로 뒤진 뒤 4쿼터 막판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끝내 역전하지 못했다. 바스켓코리아는 정관장이 93-95로 패했다고 보도했다. 막판 공격권은 이선 알바노의 슛이 빗나간 결과가 아니라 렌즈 아반도의 수비 상황에서 나왔다.
정관장은 초반 박정웅을 알바노에게 붙였지만 레이션 해먼즈의 스크린을 제대로 넘지 못해 두 선수의 2대2 공격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알바노의 돌파와 외곽슛도 이어지면서 정관장은 1쿼터를 25-33으로 마쳤고, 전반 종료 때는 52-65로 벌어졌다. 문유현이 투입된 뒤 최성원을 압박하고 점퍼를 성공시켰지만, 전반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후반에는 문유현이 알바노를 앞선에서 압박해 공을 받기 어렵게 했다. 정관장은 수비에서 만든 기회를 공격으로 연결했고, 3쿼터 한때 62-75로 뒤진 점수는 72-75까지 좁혀졌다. 이대헌과 렌즈 아반도의 협력 수비가 해먼즈의 패스를 건드렸고, 정관장은 이를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다만 알바노의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4쿼터에도 문유현과 박지훈, 변준형이 차례로 알바노를 맡았지만 정관장은 공격과 페인트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종료 2분 1초 전 점수는 87-92였다. 이후 알바노의 페이더웨이 점퍼가 림을 외면했고, 그와 동시에 아반도의 공이 베이스라인 밖에 있던 이유진에게 맞아 정관장 공격권이 됐다. 종료 29.3초 전 89-92에서 데이본 리드가 골밑 득점을 보태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알바노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었고, 정관장은 마지막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바스켓코리아는 정관장이 홈 13연승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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