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참피’는 26일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30㎞ 해상에서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주말 전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23일부터 26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415.5㎜, 진달래밭 370.5㎜, 성판악 366㎜, 산천단 364㎜, 어리목 355㎜였습니다. 해안에도 성산 254.4㎜, 제주 215.5㎜가 내렸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고 공동주택 지하 펌프실이 침수되는 등 제주소방본부에는 피해 8건이 접수됐습니다.
기사 당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유지됐고, 제주를 잇는 여객선은 부분 통제, 도항선은 전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제주공항은 정상 운항했습니다. 기상청은 26일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26일 오전까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로 제시했습니다.
기온은 27일 밤부터 낮아질 전망입니다. 27일에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28일 낮 기온은 15~19℃로 예상됐습니다. 기온 하락이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