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40대 여성이 귀가하던 중 몰던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사고는 2026년 10월 25일 오후 2시 50분께 춘천시 삼천동 의암공원 풋살장 인근 삼거리에서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이 밝힌 피해자는 65세 남성, 32세 여성, 35세 남성이다. 앞의 두 사람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한 명은 찰과상을 입어 세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현장에는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1대가 투입됐다.
운전자는 춘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당시 카니발 승합차는 유턴이나 좌회전을 시도하다 인도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사고 당시 상황이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마라톤 완주 뒤 일시적인 의식장애가 있었을 가능성도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따라서 완주가 사고의 직접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이 인도로 들어간 과정 등을 확인하는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