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12라운드 륑비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3-2로 이겼고, 조규성은 소속팀에서 세 경기 만에 득점했다. 11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둔 시점에 나온 골이다.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미트윌란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다. 전반 17분 프라이데이 에팀과 소푸스 요한네센이 왼쪽에서 공격을 전개했고, 요한네센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흘렀다. 조규성은 재빨리 공에 다가가 몸을 돌린 뒤 왼발로 슈팅해 골문 상단에 꽂았다. 륑비는 전반 32분 시몬 콜린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미트윌란은 전반 추가시간 필립 빌링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3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베티엔의 낮은 크로스를 조규성이 흘려보냈고, 뒤에서 쇄도한 에팀이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륑비가 후반 44분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미트윌란은 추가시간 공세를 막아 승리를 지켰다. 조규성은 후반 14분 스탠리 이헤아나초와 교체돼 59분을 뛰었다.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7.7점을 매겼다. 슈팅 한 차례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패스 성공률은 67%(15회 중 10회)였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 7회는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미트윌란은 개막 후 12경기에서 8승 4무를 기록해 승점 28로 선두를 지켰다.
조규성은 9월 27일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됐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조규성,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의료진이 논의한 뒤 남은 경기를 치르기보다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득점은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나왔지만, 11월 명단 승선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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