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026년 10주년 대회를 마쳤다. 10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유토 카츠라가와가 정상에 올라 대회 첫 외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였다. 카츠라가와는 우승 상금과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았고,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시드를 각각 2년간 확보했다. 2024시즌부터 두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치러진 챔피언십은 국내 선수들이 해외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신상훈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447.57점을 보태 누적 5,255.51점을 쌓았으며, 보도 당시 KPGA 투어 대상 경쟁에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였다. KPGA 투어 선수 중 최고 순위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에 따라 신상훈은 2027년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대회는 선수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연결해 왔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시즌 종료 후 보상과 투어 시드를 연계했으며, 지난해 우승자 이정환은 우승을 계기로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게 됐다. 올해는 3만 명 넘는 갤러리가 현장을 찾았고, 팬 빌리지에는 공식 상품 판매처와 신차 전시 부스, 푸드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어린이 사인존과 골프존·컬러링존·블록존도 운영됐으며, 대회 개막 전에는 유소년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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