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전담 인력의 퇴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관 평가에는 퇴사율이나 근속 연수를 살피는 지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이탈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줄일 인력 배치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립 지원 전담 인력 퇴사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정원의 25%를 넘었다.
지역별 추이는 달랐다. 대구의 퇴사율은 2023년 62.5%에서 2024년 22.2%, 2025년 11.1%로 낮아졌다.
반면 경북은 2023년 11.1%에서 2024년 54.5%로 높아졌고, 2025년에도 54.5%를 기록했다.
퇴사율과 근속 연수 지표가 없었던 탓에 인력 이탈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기관이 ‘양호’ 이상 평가를 받았다.
이탈 규모가 기관 평가에 드러나지 않는 구조를 개선하고 전담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려면, 인력 배치와 평가 기준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기된 지적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