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신고 뒤 전 연인 살해…긴급응급조치 이후 어떤 일이 있었나

신난식빵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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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 연인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약 18시간 만에 강원 강릉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피해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신고돼 긴급응급조치를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사건은 보호 조치와 신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시 살피게 한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2026년 10월 24일 오후 1시55분쯤 대전 중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집을 찾은 가족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해 다음 날 오전 7시40분쯤 강릉의 한 호텔에서 붙잡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파악한 이동 경로에 따르면 A씨는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지만,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지자 강릉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25년 경찰 신고가 두 차례 있었다. B씨는 그해 10월 10일 A씨가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으로 계속 연락한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긴급응급조치 1·2호를 했다.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등록과 주거지·직장 맞춤형 순찰을 제공했다.

그러나 B씨는 11월 3일 경찰서를 찾아 A씨와 원만히 화해했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스마트워치도 일찍 반납했다. 경찰은 지속적·반복적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11월 25일 사건을 불송치로 종결했다.

이어 12월 27일 말다툼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당시 경찰은 피해 사실이나 별도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지 못해 현장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A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I 요약
대전에서 전 연인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약 18시간 만에 강원 강릉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피해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신고돼 긴급응급조치를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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