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특별배당 추진, 키옥시아 매각 차익의 80%를 돌려줄까

커피마신민들레52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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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지분을 팔아 얻은 차익의 일부를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10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매각 차익은 약 20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80%를 배당하면 규모는 16조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된 배당이 아니라 추진 중인 안이며, 지급을 나눠서 할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규모가 현실화하면 지난해 배당 총액 2조1000억 원의 7배를 웃돈다.

현재 발행 주식 수로 나눈 주당 배당액은 약 2만3000원으로, 연간 정규배당 1500원의 약 15배다.

분기배당 375원과 비교하면 약 61배에 해당한다.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 규모뿐 아니라 한 번에 받을지 분할 지급할지가 실제 수령 시점을 좌우하는 조건이다.

차익의 배경에는 2018년 투자가 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주도의 한미일 컨소시엄에 참여해 도시바의 낸드 사업부 인수에 총 3950억 엔, 당시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부는 2019년 키옥시아로 이름을 바꿨다.

투자금 가운데 펀드 출자분은 베인이 단계적으로 지분을 팔며 회수했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일부 처분으로 4조1178억 원을 회수한 데 이어 2분기 추가 처분 등을 통해 원금을 제외하고 약 20조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키옥시아 주가는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 지난해 말 1만 엔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올해 6월 22일 11만2700엔까지 올랐다.

한편 SK하이닉스의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당초 11월 19일까지로 잡았던 일정을 앞당겨 10월 21일 완료됐다.

회사는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특별배당 추진은 기존 주주환원에 더해 키옥시아 매각으로 늘어난 현금을 어떻게 배분할지 보여주는 사안이다.

AI 요약
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지분을 팔아 얻은 차익의 일부를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10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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