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가 가브리엘의 두 골로 충북청주FC를 2-0으로 제압하고 최근 5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는 2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용인FC는 초반부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분 김한서의 패스를 받은 유동규가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고, 곽윤호도 코너킥에서 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8분에는 김한서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페널티킥을 얻었다. 비디오 판독 뒤 판정이 유지됐고, 키커 가브리엘이 선제골을 넣었다.

충북청주FC는 이후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지만, 용인FC는 점유율 30% 상황에서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상대의 측면 공격을 막아낸 가운데 골키퍼 노희동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28분 충북청주FC 조윤성이 가브리엘의 역습을 저지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얻은 용인FC는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렸고, 43분 김한서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김한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두 번째 골을 도와 두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 뒤 최윤겸 감독은 선수단 규모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비 조직 훈련이 효과를 냈고, 상대의 강점을 막으며 준비한 역습이 좋은 장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의 센터포워드 역할과 공간 활용, 수비 기여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승리 뒤 용인FC의 누적 승점은 30점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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