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애쉬비가 2026년 포스트시즌 구원투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10월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8경기에서 1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기록 보유자 앤드루 밀러의 16이닝에 ⅔이닝 차로 다가섰다.
애쉬비는 이 기간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 17개를 잡았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1승 3세이브 2홀드다. 정규시즌에도 13승과 15홀드를 기록한 그는 10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출발해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실점 없이 투구했다.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애쉬비는 여러 차례 긴 이닝을 책임졌다. 10월 8일 샌디에이고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5회부터 7회까지 던져 무실점을 이어갔다. 10월 16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는 3이닝 세이브를 올렸고, 밀워키는 그 경기에서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10월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투수가 됐다.
밀러는 2016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구원 등판 연속 1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쉬비가 10월 2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등판해 최소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 이 기록을 넘어선다. 다만 긴 투구량을 둘러싼 부담도 제기됐다. 애쉬비는 정규시즌 89⅓이닝을 던졌고,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시즌 합계 105이닝을 기록했다. 당시 보도는 밀워키가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더 거둬야 하는 상황을 짚으며, 애쉬비의 시즌 투구량이 약 110이닝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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