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 AI 비서 비교: 닷츠와 듀엣은 업무를 어떻게 챙길까

느린호두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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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업무를 이어가는 AI 비서가 등장했다. 오픈AI의 ‘닷츠’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듀엣’은 모두 자료를 조사하고 문서나 발표 자료를 만들지만, 일을 맡기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은 다르다.

오픈AI는 9월 29일 닷츠를 공개했고, 앤트로픽은 10월 21일(현지시간) 듀엣을 시험 공개했다. 두 서비스 모두 이메일·캘린더 같은 앱을 연결해 정보를 참고하고, 별도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작업한다. 닷츠는 챗GPT 외에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도 대화할 수 있고, 브라우저를 열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듀엣은 별도 앱이나 클로드 웹에서 쓰며, 아침에 여러 앱의 업무를 모아 보고하는 기능을 내세웠다.

닷츠는 사용자의 수정 내용을 다음 작업에 반영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오픈AI가 든 사례에서는 인터뷰 녹취를 바탕으로 소개할 대목을 고르고, 방송 안내 글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 초안을 만든다. 사용자가 문체와 구성을 고치면 이후 작업에 그 선호를 반영한다.

진행 상황을 챗GPT로 받을지, 판단이 필요한 일은 슬랙으로 알릴지도 정할 수 있다.

듀엣은 놓치기 쉬운 일정과 할 일을 먼저 찾아준다. 앤트로픽이 소개한 카페 사례에서 듀엣은 한 지원자가 다른 회사의 제안에 오후 6시까지 답해야 한다고 알렸다. 새 매장 준비 업무는 41개 중 33개가 완료됐거나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7개는 지켜봐야 하며, 사장이 직접 챙길 일은 1개라고 요약했다.

아침 보고 뒤에도 몇 시간 간격으로 앱을 확인해 새로 생긴 일을 찾는다.

중요한 실행을 승인하는 절차도 다르다. 닷츠는 조건을 정해 일부 메시지 전송을 미리 허용할 수 있지만, 작업에 따라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 듀엣은 메시지 전송·결제·문서 서명·자료 삭제 전에 실행 내용을 보여주고 승인을 기다린다.

듀엣은 주식 거래와 계좌 간 송금은 처리하지 않으며, 앱을 확인하는 동안에도 클로드 요금제 이용량을 쓴다.

한국에서의 이용 조건은 닷츠가 국내 대상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반면, 듀엣은 미국 클로드 프로·맥스 가입자부터 대기 신청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는 10월 22일 행사에서 한국이 닷츠 주간 활성 이용자 수 기준 세계 3위라고 밝혔다.

AI 요약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업무를 이어가는 AI 비서가 등장했다. 오픈AI의 ‘닷츠’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듀엣’은 모두 자료를 조사하고 문서나 발표 자료를 만들지만, 일을 맡기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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