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외국인 불만 제기, 불편은 어디서 달랐나

신난식빵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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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여행 관련 레딧 게시글에서 불편 경험이 언급된 비율은 한국이 일본보다 약 1.6배 높았다.

2026년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약 11%, 일본은 약 7%였다.

자료는 야놀자리서치가 2026년 4월 발표한 보고서다.

연구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레딧의 한국·일본 여행 관련 영문 게시글을 분석했다.

부정적 경험을 나타내는 표현을 바탕으로 게시글을 수집해 문단 단위로 나눴으며, 한국 3,480개, 일본 3,780개 등 총 7,260개의 분석 자료를 확보했다.

분석 자료 모두가 불편 경험을 담은 문단이라는 뜻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서비스 불편이 2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광정보·안내(16.4%), 교통(13.1%), 결제(12.0%)까지 상위 네 분야가 불편 경험의 69.3%였다.

한국 휴대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앱 가입·본인인증, 해외 카드 결제 실패, 해외 IP 접속 제한 등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기차표 예매가 결제 단계에서 막히거나 지도 앱의 영문 지명과 실제 주소가 달라 길을 찾기 어려웠다는 경험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교통 불편이 23.0%로 가장 많았고 관람·체험(15.9%), 식사(12.8%), 디지털(11.5%)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한국에서는 서비스 이용 전 인증·결제가 장벽이 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환승과 관람 과정에서 불편이 누적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불편 빈도와 부정적 감정의 강도는 달랐다.

VADER 분석에서 한국 여행의 부정 감성 지수는 사회문화 0.61, 디지털 0.52, 교통 0.48이었다.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환대 항목은 한국의 불편 경험 중 4.1%였지만, 부정 감성 지수는 0.78로 한일 양국의 세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부정적 감정이 강하다. 언어 소통 문제로 업장 입장이 제한되거나 택시 승차를 거부당했다는 사례가 포함됐다.

야놀자리서치는 다국어 인터페이스와 해외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여권 기반 본인인증과 글로벌 결제망 연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2026년 3월부터 지하철역 신규 발매기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단기 기후동행카드와 1회용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했고, 네이버는 6월 국내 휴대전화번호 없이 여권 인증으로 지도 예약·주문·결제를 이용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정부는 2월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조건부 승인했지만, 구글 지도의 국내 도보·자동차 길 찾기 기능은 전면 정상화되지 않았다.

문체부 집계로 2026년 9월까지 방한 외국인은 1,711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5% 늘었다.

AI 요약
한국·일본 여행 관련 레딧 게시글에서 불편 경험이 언급된 비율은 한국이 일본보다 약 1.6배 높았다. 2026년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약 11%, 일본은 약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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