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월드시리즈 원정 1·2차전에서 연패했지만, 시리즈를 뒤집을 기회는 남아 있다. 7전 4선승제에서 먼저 두 경기를 내준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둔 사례는 10차례다.
탬파베이는 10월 24일 1차전에서 2-3, 25일 2차전에서 4-5로 졌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출발이다. 다만 3차전은 27일 열릴 예정이며,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 프레디 페랄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3차전을 잡으면 역전 우승을 향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월드시리즈에서 0승 2패를 딛고 우승한 가장 최근 사례는 1996년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3차전을 이긴 뒤 4차전에서 짐 레이리츠의 홈런이 나온 가운데 시리즈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4승 무패로 통과한 기세를 월드시리즈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집계로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범위를 넓힐 때 0승 2패를 극복한 사례가 16차례다. 2025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0승 2패에서 반등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아직 3차전부터 시리즈를 바꿀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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