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하 바스톤이 파주 프런티어 FC의 화성전 동점골을 도운 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를 반기며 응원 의사를 밝혔다. 파주는 10월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에서 화성과 1-1로 비겼다.
파주는 전반 9분 이래준에게 코너킥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이래준이 교체된 뒤 화성 수비가 흔들렸고, 후반 25분 보르하의 도움을 받은 안준혁이 동점골을 넣었다. 파주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지만,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화성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보탰다.

경기 후 포포투 인터뷰에서 보르하는 전반에는 상대 압박에 고전해 공을 자주 빼앗겼지만, 후반 들어 파주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후반 31분 교체된 데에는 더 뛰며 추가 도움도 기록하고 싶었던 만큼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승부보다 승리를 원했던 마음이 컸을 뿐, 제라드 누스 감독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누스 감독은 보르하가 계속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선수라 교체에 불만을 보인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개인이 아닌 팀이라고 말했다. 보르하는 감독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보르하는 임대 기간을 포함해 약 20년을 구단에서 보냈다. 그는 발렌시아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이강인을 알고 있으며, 이강인의 합류가 아틀레티코에 좋은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은 이강인이 팀에 온 일이 아틀레티코 팬인 자신에게 응원할 동기를 하나 더해줬다는 설명이다. K리그에서 약 한 시즌을 보낸 소감으로는 팀 간 실력 차가 작고, 작은 디테일이 결과를 좌우하는 경쟁력 있는 리그라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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