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경혜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자취방을 떠나 새집을 알아보고 있다.
10월 25일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영상에서 이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힌 그는 원하는 집의 조건을 다섯 가지로 꼽았다.
여러 부동산을 통해 매물을 알아보고 있으며, 장안동·북촌·사당동 등에서 집을 봤지만 아직 계약한 곳은 없다.
첫 번째 조건은 분리형 구조다.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음식 냄새가 빨래와 매트리스에까지 밴다고 했다.
잠자리에 들 때도 냉장고 안에 있는 것 같다는 표현에서 요리 공간과 생활 공간을 나누고 싶은 이유가 드러난다.
두 번째로는 강남을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현재 있는 곳을 빠져나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산책을 좋아하게 된 만큼 늘 같은 건물과 풍경 대신 자연이 있는 다양한 경치를 바란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엘리베이터다. 최근 다리를 다쳐 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조건이라고 선을 그은 것은 아니다.
주차는 지정주차가 가능한 곳을 원하며, 필요하다면 주차비를 더 낼 의향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퀴벌레와 쥐가 없는 집을 희망했다.
집에 날파리와 모기도 있다며, 이런 벌레는 창문이나 습기를 관리하면 된다고 들었지만 바퀴벌레는 어떻게 해도 안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경혜는 아파트와 빌라를 두루 보면서도 조건에 맞는 집을 찾지 못해 “왜 내 집은 없을까”라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구 역삼동의 6평 자취방을 공개하며 첫 자취이자 처음으로 직접 구한 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