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30년 성장과 상품 혁신, 다음 성장축은 무엇인가

주말복숭아95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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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을 2028년 연간 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편리한 밥에서 건강을 고려한 밥으로 제품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서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소비자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1996년 말 국내 최초 무균 포장밥으로 나온 햇반은 처음에는 집에 밥이 부족할 때 찾는 비상식에 가까웠다.

2000년대 들어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집밥을 대신하는 선택지로 자리 잡았고, 갓 지은 밥에 가까운 맛을 구현하려는 기술 개발과 컵밥·솥밥 등 제품 확장이 이어졌다.

매출은 2023년 처음 국내외 합계 1조원을 넘었으며, 2025년에는 1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30년 누적 매출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제품 혁신은 영양 설계로도 이어졌다.

2009년 출시한 저단백밥은 일반 햇반보다 단백질 함량을 10분의 1로 낮춘 특수용도식품이다.

2013년 식후혈당조절밥, 2022년 곤약밥, 2024년 라이스플랜을 선보였고, 앞으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늘리면서 탄수화물과 열량을 조절하는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도정 시스템과 진공가압살균 기술 등을 발전시켜 쌀의 품종·수분 관리부터 포장까지 직접 관리하며, 해외 출원을 포함해 특허 267건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제품 성장축으로 꼽은 잡곡밥은 2025년 햇반 브랜드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2030세대와 50대 이상을 주요 소비층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잡곡밥이 백미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6년 12월에는 100% 식물성 단백쌀을 사용해 계란 흰자 3개 이상 분량의 단백질을 담은 단백질 잡곡밥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60여 개국에 수출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8%에서 2025년 15%로 높아졌다.

2028년에는 이를 2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미국에서는 현지 음식과 햇반을 함께 먹는 방식을 알리는 ‘스틱스 투 애니싱’ 캠페인을 2026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취식 방식에 맞춘 한국식 밥 제품군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AI 요약
CJ제일제당은 햇반을 2028년 연간 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편리한 밥에서 건강을 고려한 밥으로 제품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서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소비자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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