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개막 8연승, 김상식 감독의 수비 훈련은 어떻게 빛났나

주말산책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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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개막 8연승을 달성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0월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원정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의 8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새 시즌 초반 패배 없이 기록을 쌓았다. 김 감독은 상대별 전술에만 맞추는 대신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여러 수비 상황을 매일 반복해 훈련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스위치와 점프아웃 등 상황에 맞는 수비를 익혔고,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이 거셌던 경기에서도 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2023년 8월 9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캐나다 농구 평가전의 아이작 봉가. 자료사진 · Sandro Halank, Wikimedia Commons · 원본 · CC BY-SA 4.0

승리에는 칸터의 활약도 컸다. 그는 37분 1초 동안 뛰며 23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호빈은 11점과 5어시스트, 이규태는 11점과 5리바운드, 이근휘는 9점을 보탰다. 세 선수는 외곽슛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백투백 일정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위기마다 버텨줬다고 말했다. 경기 중 집중력을 끌어올리려고 강하게 지시한 데 대해서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나타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물을 맞은 김 감독은 옷을 갈아입고 인터뷰에 나섰다.

수훈 선수로 인터뷰한 칸터는 김 감독을 팀을 이끄는 선장에 비유했다.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고 팀을 바꾼 데 대한 선수들의 보답으로 물을 뿌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팀의 호흡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더 긴 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서울 삼성이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고 개막 8연승을 기록해 KBL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김상식 감독의 반복적인 수비 훈련과 칸터의 23점 활약이 승리에 힘을 보탰고, 선수들은 경기 뒤 감독에게 물을 뿌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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