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마쳤다. 우승한 카츠라가와 유토와는 3타 차였다. 국내 무대 첫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신상훈, 뉴질랜드의 라이언 폭스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파71·7367야드 코스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400만 달러였다.

김시우는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도 2타를 줄여 공동 7위에 자리했고, 3라운드에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카츠라가와와 3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4번 홀 보기 뒤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7번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전반에 두 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12번 홀에서 12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의 손실을 만회했다. 이후 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자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전반에 짧은 퍼트를 놓쳤고 그린을 읽거나 스트로크와 거리감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컨디션은 괜찮았으며 후반에는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14위였고, 국내 대회 출전은 1년 만이었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출전 기회가 생기면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 대회 우승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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