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KIA 팬들이 붉은 유니폼과 티셔츠를 맞춰 입고 보내는 응원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자부심을 안긴다고 말했다. KIA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은 비 때문에 하루 미뤄져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김도영은 당초 경기가 예정됐던 25일, 같은 장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팬들의 응원과 양 팀의 응원 대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KIA는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은 세 경기 타율 0.333, 9타수 3안타와 3홈런 8타점을 기록해 시리즈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팬들의 붉은색 응원도 그의 활약과 함께 주목받았다. 김도영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중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옷차림을 맞춰 달라고 제안했고, 이후 관중석에는 붉은 유니폼과 티셔츠가 이어졌다.
김도영은 양 팀 팬들이 응원으로 맞서는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봤다. 카드섹션은 타석에서 경기에 집중할 때는 자세히 보기 어렵지만, 경기가 끝난 뒤 멀리서 관중석을 바라보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카드섹션을 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으나 현장에서 직접 본 뒤 생각이 달라졌다는 취지다. 그는 팬들이 관람을 넘어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그 모습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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