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테바스의 ‘괴벨스’ 비유에 왜 사임을 요구했나

이불밖은추워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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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테바스가 구단 경영진의 운영 방식과 구단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를 나치 독일 선전부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선전 기법에 빗댄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2024년 자료사진 · Rafa Aparicio FotosLaLiga · 원본 · CC BY-SA 4.0

테바스는 구단 경영진이 여러 대변자를 통해 특정 메시지를 퍼뜨리고, 레알 마드리드 TV가 그 목소리를 모은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장면을 고르고 불만과 의혹을 되풀이하며 적을 지목하는 방식이 괴벨스의 선전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는 취지였다. 구단은 이 비유가 경영진을 겨냥했더라도 심각한 문제라고 반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테바스가 현재 직책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밝히며 라리가 회장직뿐 아니라 스페인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도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테바스는 논란이 된 표현에 대해 선전 기법을 가리킨 것이며 특정 이념이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말싸움의 배경에는 오래된 운영권 갈등이 있다. 양측은 라리가 운영 방식과 중계권 수익 배분, 구단의 상업적 이익과 리그 권한을 놓고 대립해왔다. 최근에는 심판 판정의 공정성 문제가 불씨가 됐다. 테바스는 구단의 판정 불만을 경기장 안의 성적 부진을 감추려는 연막이라고 비판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라리가 회장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자료사진 · SubiGol1986 · 원본 · CC BY-SA 4.0

2013년부터 라리가를 이끈 테바스는 2023년 단독 후보로 재선돼 2027년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따라서 레알의 요구는 단순한 해명 촉구를 넘어 두 직책에서 물러나라는 것이지만, 성명은 사임 요구를 담았을 뿐 실제 사임 여부를 확인해주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AI 요약
레알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테바스가 구단 경영진의 운영 방식과 구단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를 나치 독일 선전부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선전 기법에 빗댄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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