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왜 테바스의 사임을 요구했나…괴벨스 비유의 대상은

한입만더56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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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사임을 촉구했다. 테바스가 괴벨스의 선전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유한 대상은 구단 경영진의 운영 방식이었다. 구단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는 그 전략의 도구로 지목됐다. 레알은 성명에서 해당 발언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201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념행사 자료사진 · Fotografías Archimadrid.es · 원본 · CC BY-SA 2.0

테바스는 구단 성명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알 경영진이 여러 대변자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레알 마드리드 TV가 합창을 이끈다는 취지로 썼다. 그는 일부 매체가 경영진을 위해 특정 메시지를 확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장면을 고르고 불만을 반복하며 의혹을 부추기고 적을 지목한다고 비판하면서, 그 방식이 나치 독일 선전부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선전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이후 테바스는 이 비유가 선전 기법에 관한 것이며 특정 이념이나 레알 마드리드 팬층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레알은 테바스가 현재 직책을 계속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라리가 회장직과 스페인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따라서 구단의 요구는 발언에 대한 반발을 넘어 그가 맡은 두 직책 모두에 대한 사임 촉구였다.

양측의 갈등은 리그 운영 방식과 중계권 수익 배분, 구단의 상업적 이익과 리그 권한을 둘러싸고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심판 판정의 공정성 문제가 갈등을 키웠다. 테바스는 레알의 심판 판정 관련 문제 제기를 경기장 내 성적 부진을 감추기 위한 연막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2013년부터 라리가를 이끌어온 테바스는 2023년 단독 후보로 재선됐으며, 당시 보도된 임기는 2027년까지다.

참고 자료

AI 요약
레알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사임을 촉구했다. 테바스가 괴벨스의 선전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유한 대상은 구단 경영진의 운영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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