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는 일본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탁구선수권 준결승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10월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일본 탁구 전문매체 탁구왕국은 주축 선수들의 피로를 패배 원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한 달 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은 성과와 장기적인 육성 과정도 함께 조명했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시노즈카 히로토가 강동수에게 0-3으로 졌다. 이어 하리모토가 박강현을 3-0으로 꺾었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마쓰시마가 세계 80위 박규현에게 0-3으로 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하리모토가 강동수에게 1-3으로 졌고, 세 번째 게임을 0-11로 내줬다.

탁구왕국은 8월부터 대회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세 번째 주자 도가미 슌스케가 컨디션 문제로 기권했고, 마쓰시마와 하리모토도 피로한 상태였다고 분석했다. 한국 역시 장우진과 임종훈이 빠져 있었다. TV도쿄는 한국이 최정예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도 일본이 고전했다고 지적했다.
탁구왕국은 일본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은 사실도 강조했다. 일본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60년 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시작한 1974년 이후 일본이 남녀 단체전을 통틀어 중국을 꺾고 우승한 첫 사례였으며, 중국의 남자 단체전 9연패 도전도 저지했다.
탁구왕국은 일본의 성장을 20년 넘게 이어진 육성 과정과 연결했다. 2002년 무렵 사카모토 류스케와 기시카와 세이야가 독일 프로리그에 진출했고, 이듬해에는 미즈타니 준 등 어린 유망주도 뒤를 이었다. 매체는 유럽에서의 훈련과 프로리그 경험, 선수별 코치 지원, 내셔널 트레이닝센터 중심의 지원과 해외 전지훈련이 일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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