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개막 8연승의 동력은 수비와 리바운드였다

오늘도만두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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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10월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고 개막 8연승을 달렸다. 하루 전 7연승으로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쓴 삼성은 이번 승리로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도 도달했다. 종전 8연승은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이 기록했다.

지난 시즌 16승 38패로 최하위에 머문 삼성은 최근 5시즌 연속 최하위였다. 선수단 변화는 크지 않았다. 부산 KCC에서 뛰었던 포워드 여준형이 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합류했고,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했다. 반면 이원석은 상무 농구단에 들어가 전력에서 빠졌다.

2014 FIBA 농구 월드컵 크로아티아-필리핀 경기 자료사진 · · 원본 · CC BY 2.0

변화의 중심에는 7월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이 있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의 팀 색깔이던 외곽 공격에 힘을 덜 싣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했다. 10월 23일 기준 평균 리바운드는 36.6개로 리그 2위였다. 지난 시즌 평균 33.3개보다 3개 넘게 증가했다.

득점과 실점 지표도 달라졌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79.76점을 넣고 83.28점을 내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평균 득점 84.63점, 평균 실점 76.75점이었다. 공격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점을 줄여 득실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이상윤 농구 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맡고, 감독과 선수 사이 소통도 원활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호빈·이규태·이관희가 공격 선택지를 넓혔으며, 한호빈은 외국인 선수와의 투맨 게임을 풀고 포인트 가드로 팀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0월 30일 고양 소노와 개막 후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참고 자료

AI 요약
서울 삼성은 10월 25일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개막 8연승을 기록해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리바운드 강화와 득실 지표 개선이 연승 기간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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