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가 허경환에게 전화 소개팅을 주선했다. 마흔파이브 멤버 중 유일한 솔로였던 허경환을 위해 두 여성과 통화 자리를 마련한 것. 얼굴 일부만 보이는 사진과 짧은 통화로 상대를 고르는 방식이라, 목소리와 몇 마디가 선택의 단서가 됐다.

허경환은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으로 “규칙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꼽았다. 자신과 달리 규칙적인 일상을 가진 사람이 좋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두 상대와 통화한 뒤 먼저 여자 2호를 선택했지만, 정체는 친한 개그우먼 박소영이었다. 허경환은 “나도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인데 왜”라며 뜻밖의 결과에 허탈해했다.
다른 소개팅 상대인 여자 1호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였다. 허경환은 고우리에게 “진짜로 소개팅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고우리는 “밥이라도 한번 먹자”고 답했다. 처음엔 전화 속 상대를 고르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식사 약속이 오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방송에서 심진화는 이어 두 사람이 그 주말에 자신의 집에서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화면에서 확인된 흐름은 전화 소개팅, 고우리의 식사 제안, 그리고 심진화가 전한 집 식사 계획까지다. ‘밥이라도 한번’이라는 가벼운 답이 구체적인 자리로 이어진 것이 이 소개팅의 뒷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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