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준수 지명타자·김호령 제외, 페덱 상대로 달라진 선택은

구르는토끼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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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10월 25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취소된 뒤에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정우가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나서고 한준수는 지명타자에 배치되는 구성이었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4점을 올린 KIA 타선은 크리스 페덱과의 상대성을 고려해 짜였다.

공개된 타순은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페덱이 우타자에게 약하고 좌타자에게 강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한 뒤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당시 구성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야구 경기 장면 자료사진 · still just me · 원본 · CC BY-SA 2.0

김호령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데에는 페덱과의 맞대결 성적이 반영됐다. 김호령은 페덱을 상대로 6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삼진은 세 번 당했다. 정규시즌에는 141경기에서 타율 0.267, 140안타, 13홈런, 17도루를 기록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7타수 2안타를 쳤지만, 이 감독은 페덱과의 상대 전적과 삼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준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포수로 나섰고, 이번에는 김태군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한준수의 출루 능력과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는 점을 지명타자 기용 이유로 들었다. 한준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받았다.

박정우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리드오프를 맡았다.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었고, 3차전에서는 5타수 2안타와 볼넷 하나를 기록해 1득점 2타점을 올렸다. 사랑니 통증을 안고 뛰는 박정우에 대해 이 감독은 집중력을 더 발휘하는 데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령은 다음 경기 선발로 유력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단기전에서 상대 투수와의 맞대결이 좋았던 선수를 중용하겠다고 밝혔고, 후라도 상대 기록을 근거로 김호령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비로 취소된 플레이오프 1차전의 공개 라인업에서 한준수는 지명타자, 김호령은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은 페덱 상대 기록과 한준수의 출루 능력을 기용 판단에 반영했으며, 후라도에게 강했던 김호령의 다음 경기 선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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