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장원영이 음악방송에서 후배의 인사에 답하는 짧은 장면으로 다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원본 영상에는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모습도 담겨 같은 장면을 두고 해석이 엇갈렸다.
장원영은 10월 2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950회에 출연해 아이브의 신곡 ‘룩스 캔 킬’을 선보였다. 이날 1위는 신인 걸그룹 A2O LITE가 ‘NEON’으로 차지했다.
발표 직후 멤버 라다가 곁에 있던 장원영에게 몸을 숙여 인사했고, 장원영은 라다를 바라보며 짧게 고개를 끄덕인 뒤 박수를 쳤다.
논란은 이 대목만 따로 편집한 영상이 퍼지면서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은 장원영의 표정과 답례 방식이 거만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반면 원본에는 장원영이 라다를 바라보고 고개를 움직인 다음 박수를 치는 과정이 담겨 있어,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쟁점은 짧게 편집된 영상만으로 인사에 답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느냐는 데 있다.
영상을 처음 공유한 라다의 팬 계정은 10월 23일 단순한 교류에 혐오를 퍼뜨릴 이유가 없다며 “장원영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비난받을 이유가 없고, 어느 쪽이든 계속 비난하는 이용자는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당 계정이 논란에 대응해 밝힌 입장이다.
장원영은 7월 놀이동산에서 팔짱을 낀 모습과 공항 출국 심사 때 여권을 한 손으로 받았다는 장면으로도 비판받았다. 그러나 다른 각도 영상에서 두 손으로 여권을 건네는 모습이 확인돼 맥락이 빠진 해프닝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월 지각 논란도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 대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단락됐다.
아이브의 ‘룩스 캔 킬’ 미니 앨범은 보도 시점인 10월 25일 기준 다음 날인 10월 26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