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증가에 숙박·식비 차등, 이중가격제는 어디까지 확산했나

이불밖은추워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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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엔저 장기화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주민 불편과 관광지 혼잡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일본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른 요금을 받는 이중가격제가 교통·관광지 입장료를 넘어 숙박과 식사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2026년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200만 명을 넘어섰다. 2년 만에 70% 늘어난 규모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차도까지 점령하고, 관광지 앞 철길 건널목에서는 인파 때문에 열차가 비상 정지하는 일도 있었다.

번화가에 쓰레기가 남는 등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도 보도됐다.

교토시는 2027년부터 시내버스와 주요 관광지 입장료에 차등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 요금은 낮추고 방문객에게는 두 배가량 더 받겠다는 구상이다. 숙박세는 이미 최대 10배까지 올랐다. 식당에서는 외국인에게 더 비싼 메뉴를 내놓는 경우도 보도됐다.

한 인용자는 영어 메뉴판과 일본어 메뉴판을 함께 받아 비교했더니 영어 메뉴 가격이 두 배였다고 말했다. 이는 보도된 개별 사례다.

일본 관광 당국은 외국인 차별 논란에도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으로 보도됐다. 일본 관광청장은 이중 요금 설정이나 운임 인상은 각 운영 주체가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방문객을 줄이는 효과는 분명하지 않다.

히메지성에서는 이중가격제 도입 뒤 3개월 동안 입장객이 17% 감소했지만, 후지산에서는 입장료 부과 뒤에도 방문객이 늘었다. 관광객 억제 효과가 불확실한 가운데 여행객의 요금 부담은 커지고 있다.

AI 요약
엔저 장기화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주민 불편과 관광지 혼잡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일본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른 요금을 받는 이중가격제가 교통·관광지 입장료를 넘어 숙박과 식사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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